주일 학교 어린이 주일 설교 - 골리앗 넘어뜨리기, 사무엘상 17:38-51

 

주일 학교 설교 - 골리앗 넘어뜨리기

 

본문: 사무엘상 17장 38-51절

 

주의집중

('씨름' 사진을 보여주며) 우리나라의 전통 스포츠 씨름. 이 씨름은 기술도 중요하지만, 체급도 굉장히 중요해요. 체급은 몸무게로 정해요. 체급이 차이가 나면 제아무리 기술이 뛰어나도 무게 차이 때문에 기술을 제대로 넣기가 어려워서 경기에서 이기기 힘들어요.

 

그런데 2022년 전국 어린이 씨름왕 대회에서 무려 61kg 차이가 나는 어린이들의 대결이 벌어졌어요. 통영 총무 초등학교의 정윤 선수와 대구 매천 초등학교의 한도경 선수의 시합이었어요. ('정윤 선수' 사진을 보여주며) 정윤 선수는 46kg, ('한도경 선수' 사진 보여주며) 한도경 선수는 107kg였어요. 그런데 이 대결에서 누가 승리했을까요? ('3라운드 시합' 사진을 보여주며) 바로 정윤 선수예요. 총 3라운드를 진행하여 2대1로 정윤 선수가 승리하였어요.

 

많은 사람은 압도적인 체급 차이 때문에 정윤 선수가 당연히 질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정윤 선수는 눈앞에 넘지 못할 장벽 같은 한도경 선수를 만났을 때 포기하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경기에서 승리했어요.

 

문제제기

('인생의 벽' 그림을 보여주며)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에도 넘지 못할 장벽을 만날 때가 있어요. 너무 힘들고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라 낙심하고 좌절하여 아무것도 하지 못하겠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그런데 이런 장벽을 만날 때 가장 큰 문제는 우리 인생은 스포츠 경기와는 다르다는 거예요. 경기는 한번 하고 나면 끝이 나지만 우리의 삶은 한 번의 경기로 끝나지 않고 계속 지속이 되기 때문이에요. 우리의 삶에 찾아오는 어려움이 있을 때 그 어려움이 한 번으로 끝나면 좋지만 극복하지 못할 어려움이 찾아오면 그것이 계속 우리의 삶에서 발목을 잡고 두려움 속에 살아가게 만들어요.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의 삶에 있는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만날 때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

 

정답암시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오늘 성경 말씀 속에 나와요.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상 17장 말씀을 통해서 이렇게 말씀하세요. 함께 외쳐볼까요?

('포인트'를 보여주며) “하나님을 의지하여 어려움을 이겨내라!”

 

설명

('골리앗과 떨고 있는 이스라엘 군사' 그림을 보여주며)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전쟁이 일어났어요. 블레셋에는 골리앗이라는 어마어마한 장군이 있었어요. 그는 3m나 되는 거인이었고 그 당시 최첨단 소재였던 철을 이용한 무기와 갑옷을 착용하고 전쟁에 참여했어요. 그가 이스라엘 앞으로 나와서 싸움을 부추겼어요.

 

당시 이스라엘의 왕은 사울이었어요. 사울 뿐만 아니라 전쟁에 참여한 이스라엘의 모든 군인들은 골리앗의 체격과 무기 그리고 그의 자신감을 보고 두려움을 느꼈어요. 사울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내 능력으로 이 전쟁에서 승리하려고 했기 때문에 골리앗을 보고 두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군인은 아니었지만, 이 전쟁터에서 골리앗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이 있었어요. 바로 다윗이에요. 다윗은 이새의 막내아들로 양치기였어요. 다윗의 형들은 이 전쟁에 참여하였지만, 아직 나이가 어린 다윗은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어요. 그러나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인해 먹을 것을 싸 들고 다윗이 형들을 만나러 전쟁터에 나온 것이었어요. 그때 이스라엘과 하나님을 조롱하는 골리앗의 이야기를 들은 거예요.

 

('골리앗 앞에 나아간 다윗' 그림을 보여주며) 다윗은 골리앗에게 분노했어요. 그런데 사울을 포함한 이스라엘 모든 군사들은 골리앗의 조롱에도 불구하고 골리앗이 무서워서 나가서 싸우려고 하지 않는 거예요. 그러자 다윗은 하나님을 조롱하는 골리앗과 맞서 싸우기로 결심했어요. 그래서 자신이 양치기할 때 사용했던 무기인 물매를 들고 나갔어요. 전쟁에서 한 쪽은 최첨단 무기인 철로 만든 무기를 들고나왔고 한쪽은 돌멩이를 들고 나갔어요.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누가 이길까요? 당연히 철제로 된 무기를 들고 수많은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골리앗이 이길 거예요. 게다가 물맷돌로 사람을 맞춰서 쓰러트린다? 이게 쉬운 일일까요?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에요. 여러분 야구 좋아하나요? 프로 야구 선수들도 자기가 원하는 곳에 공을 빠르게 던져 넣는 일이 힘들어요. 원하는 곳에 공을 던져 넣는 능력을 제구력이라고 하는데 제구력이 좋은 선수들도 공으로 원하는 부위에 움직이는 사람을 맞추는 일은 정말 어려워요. 다윗이 제아무리 뛰어난 제구력을 갖춘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골리앗을 물맷돌로 맞춰서 잡아내기는 어려워요. 워낙 키가 크고 덩치가 있는 골리앗이니까 어디든 맞춰보라고 하면 맞출 수는 있었을 거예요. 하지만 돌멩이로 골리앗을 넘어뜨린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어요.

 

('다윗이 던진 물맷돌에 맞고 쓰러진 골리앗' 그림을 보여주며)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다윗이 물맷돌을 던져서 골리앗의 이마에 맞췄다는 거예요. 그리고 단순히 맞춘 것이 아니라 돌이 골리앗의 이마에 박혔다고 해요. 이게 가능한 일일까요? 사람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에요.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을 의지하여 나아간 다윗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어요. 하나님을 의지하여 나아간 다윗에게 하나님은 승리를 허락하신 거예요.

 

결론

사무엘상 17장 45절 말씀 함께 읽어볼게요.

('사무엘상 17장 45절' 말씀을 보여주며)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다윗은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을 의지하여 용기를 가지고 나아갔어요. 그 결과 골리앗을 넘어뜨리고 승리할 수 있었어요.

 

우리 친구들에게도 골리앗이 있을 수 있어요. 여러분을 두렵게 하는 것이 있어요. 그것은 무엇인가요? 여러분에게 어떤 어려움이 와도, 골리앗처럼 두려운 것을 만나도 우리는 항상 기억해야 해요. ('골리앗보다 강하신 하나님' 그림을 보여주며) 하나님은 그 누구보다 강하시고, 전능하신 분이시라는 것을 기억해야 해요.

 

우리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나아갈 때 강하고 능력이 있으신 하나님은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어주세요. 골리앗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것을 비웃고 조롱하는 사람들이 있더라도 우리의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갈 때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오늘은 어린이 주일이에요. 어려도 다윗처럼 강한 믿음을 가질 수 있어요. 어려도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의지하며 나아가면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을 특별하게 사용하세요. 여러분들도 다윗처럼 특별하게 하나님께 쓰임 받는 친구들이 되기를 바라요. 어떤 어려운 상황에 처하더라도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용기를 내서 나아가는 사람을 하나님은 그 사람을 특별히 여겨 주셔서 하나님이 도우시고 어려움을 이겨내게 하실 거예요. 이 믿음으로 나아가는 여러분이 되세요.

 

마지막으로 저를 따라 다함께 외쳐보세요.

('포인트'를 보여주며) “하나님을 의지하여 어려움을 이겨내라!”

 

주일 학교 설교 PPT 다운로드

 

↓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골리앗 넘어뜨리기, 삼상 17장 38-51절.pptx

7.85MB

 

 

주일 학교 어린이 주일 행사 기획안 프로그램

 

 

주일 학교 야외 예배 설교 - 하늘의 보물, 마태복음 6: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