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학교 어버이 주일 설교 - 딸을 위하여 자신을 버린 야이로
본문: 마태복음 5장 22-23
주의집중
('왕하아린씨' 사진을 보여주며) 여러분, 이 사진은 무엇을 하는 모습일까요? 보랏빛 단발머리의 여성으로 보이는 사람이 아이와 함께 길거리에서 여성용품을 팔고 있는 모습이에요. 중국 쓰촨성에 사는 왕하아린씨는 사실 여장을 한 남자였어요. 길거리에서 남성이 여성용품을 팔고 있다면 이 사람에게 여성용품을 사 갈 여성은 많지 않을 거예요. 남자가 여성용품을 팔면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할까, 그리고 손님이 수치심을 느낄까 싶어 여장하고 노점에서 여성용품을 팔고 있었던 거예요.
왜 그가 여장해서까지 노점에서 여성용품을 팔아야 하는 것일까요? 이유는 바로 옆에 마스크를 쓴 딸 때문이었어요. 딸은 백혈병에 걸려 팔다리에 온통 주사 자국으로 가득했어요. 딸 아이의 치료비뿐만 아니라 가난해서 힘들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형편이었어요.
온라인을 통해 사연을 알게 된 한 중년여성이 ‘위생용품 제조업체에서 일하는데, 판매하여 딸의 병원비에 보태시라’라며 여성용품 19상자를 보내주었어요. 그렇게 생긴 여성용품을 딸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노점에서 팔고 있었던 거예요.
이 소식이 중국 언론에 소개되자, 사 갔던 여성용품을 되돌려 주러 오는 사람, 병원비에 사용하라며 돈만 주고 가는 분들이 생겼다고 해요. 딸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아빠가 무엇인들 못 하겠어요?
문제제기
부모님의 사랑은 이처럼 놀라워요. 부모님은 자기 자녀를 위해서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으신 분들이에요.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 우리는 부모님의 사랑에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정답암시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오늘 성경 말씀 속에 나와요. 하나님께서는 오늘 마가복음 5장 말씀을 통해서 이렇게 말씀하세요. 함께 따라 외쳐볼까요?
('포인트'를 보여주며) “부모님을 잘 섬기는 사람이 되자!”
설명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 당시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생각한 대제사장들과 장로들, 그리고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아주 싫어했어요. 그래서 당시 많은 종교 지도자들은 마음으로는 예수님을 따르고 싶지만 드러내어 놓고 예수님을 만나거나 예수님 가까이 가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어요.
예수님께서 사셨던 유다에는 지금의 교회처럼 동네마다 회당이 있었어요. 이곳에서 그들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또한 교육하는 장소로 사용되기도 했어요. 이 회당에서 드려지는 모든 예배를 감독하는 사람을 회당장이라고 불렀어요.
('병상에 누워 있는 야이로의 딸' 그림을 보여주며) 12살쯤 되는 딸을 가진 야이로라고 불리는 회당장이 있었어요. 그의 딸이 몹쓸 병에 걸렸어요. 야이로는 자기 딸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 노력했어요. 유명하다는 의사들을 찾아다니면서 보였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누가 좋다고 말하는 약은 다 사서 먹여 보았지만, 그것도 소용이 없었어요. 오히려 자기 딸의 병은 점점 더 나빠지기만 했어요. 죽어가는 아이를 보고 있는 아버지의 마음은 너무나 아팠어요.
이 회당장 야이로에게도 예수님에 대한 소식이 들렸어요. 예수님께서는 못 고치시는 병이 없다는 말도 들렸어요. 야이로는 예수님께 딸의 병을 고쳐 달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그는 예수님을 찾아갈 용기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그는 회당장이기 때문에 예수님을 찾아갔다는 소문이 나면 많은 종교 지도자들에게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에요.
딸의 병은 점점 더 심해졌어요. 그런데 마침 예수님께서 자기가 사는 동네 가까이 지나가신다는 소문이 들렸어요. 야이로는 자신의 죽어가는 딸을 보면서 마음에 큰 결심을 했어요.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잃고 사람들에게 욕을 먹어도 내 딸을 살리기 위해서 예수님을 만나야겠다.”
('예수님께 도와달라고 무릎 꿇은 야이로' 그림을 보여주며) 그는 예수님께서 오신다는 곳으로 달려갔어요. 그리고 예수님 앞에 가서 엎드렸어요. 회당장이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린 것을 보고 사람들은 매우 놀랐어요.
야이로는 예수님께 간곡하게 부탁했어요. “예수님 내 어린 딸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제발 오셔서 그 아이에게 손을 얹어 주십시오. 그러면 건강해지고 살아날 것입니다.”
야이로는 예수님께 자기 딸을 살려 달라고 간청했어요. 그런데 회당장 야이로의 집에서 한 사람이 와서 야이로에게 말했어요.
“따님이 죽었습니다. 이제 예수님을 귀찮게 하지 마시고 돌아갑시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사람의 말을 무시하고 야이로에게 말했어요.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여라”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야이로의 집으로 가셨어요.
('딸의 병을 치유하신 예수님' 그림을 보여주며)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울고 있었어요. 예수님께서 죽은 아이에게 들어가셔서 말씀하셨어요.
“달리다굼”
이 말씀은 “어린 소녀야 일어나라!”라는 말씀이에요.
이 말씀이 떨어지자마자 죽었던 그 아이가 눈을 떴어요. 그리고 일어나서 걷기 시작했어요. 그 아이가 살아난 거예요.
야이로는 딸을 안고 너무나 기뻐했어요. 야이로는 딸을 너무나도 사랑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욕을 먹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어요. 자신이 가진 회당장의 자리를 잃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딸을 살렸어요.
오늘은 어버이 주일이에요. 우리를 이 땅에 낳아주신 우리의 부모님들 모두 이 야이로와 같이 여러분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지 해주실 수 있는 큰 사랑을 가지고 계세요. 오늘은 더욱 우리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해요.
결론
신명기 5장 16절 말씀 함께 읽어 볼게요.
('신명기 5장 16절' 말씀 보여주며)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이 땅에서 성공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부모님께 잘해야 한다고 신명기 말씀은 말해요. 왕하아린씨처럼, 회당장 야이로처럼 부모님은 우리 친구들을 너무나도 사랑하세요. 그 사랑을 기억하며 우리 모든 친구가 부모님께 효도하여 이 땅에서 크게 성공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라요.
마지막으로 저를 따라 다 함께 외쳐보세요.
('포인트'를 보여주며) “부모님을 잘 섬기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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