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본문: 시편 39편 7절
7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이 말씀은 다윗이 병중에서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지은 시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참회의 시를 불렀습니다. 그래서 시편 39편을 보면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슬픔에 싸인 시인의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딱 한 부분에서 빛을 찾을 수 있는데 그 부분이 바로 7절 말씀입니다. 시인은 7절을 통해서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라는 신앙 고백을 하게 됩니다.
우리의 인생은 결코 긴 시간이 아닙니다. 뒤돌아보면 금세 시간이 흘러 있고 ‘언제 이 정도까지 나이를 먹었지?’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래서 담임목사님께서 인생은 짧아서 항상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잖아요. 이 땅에서의 짧은 삶에서 우리가 바라고 소망하며 살만한 삶의 가치와 목표는 어디에 있을까요?
다윗의 고백처럼 우리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고 우리의 삶의 목표와 가치를 주를 위해 사는 것으로 설정하는 것입니다. 다윗이 아쉬운 것이 있었던 사람인가요? 왕으로서 돈, 명예, 권력 등 세상의 부귀영화를 다 누린 사람이 인생을 뒤돌아보며 이런 고백을 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지나가는 것에 소망을 두는 것이 아니라 썩어지지 않는 영원한 가치, 영원 전부터 계시고 우리를 지으시고 만드신 우리의 창조주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것이 인생의 참된 복임을 다윗이 얘기하는 것입니다.
집사님 가정이 이런 인생의 참된 복을 누리는 믿음의 명문가로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남편분과 자녀의 마음을 열어 주셔서 인생의 소망을 주께 두고 예배를 회복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어머니의 기도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걱정은 전혀 되지 않지만 조금이라도 빠른 시기에 하나님을 만나고 신앙생활의 행복한 추억들을 쌓아가는 집사님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특별히 자녀가 수능을 43일 앞두고 있는데 준비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는 남은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어머니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지혜 주셔서 수능을 잘 볼 수 있었구나,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셔서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었구나, 내가 이 과에 오게 된 것이 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구나’ 고백하는 믿음의 자녀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나님께 소망을 둔 믿음의 가정을 잘 지켜 주셔서 영육 간에 강건한 가족들이 되게 하시고 상가의 문제도 좋은 사람 잘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께 소망을 둔 가정은 이렇게 역사하시는구나’ 하는 믿음의 본보기가 되는 믿음의 명문가로 세워주시리라 믿고 앞으로도 하나님께 귀히 쓰임 받는 두 집사님과 특별히 하나님의 리더로 바로 세워지는 자녀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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