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2:21
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감사하며 맞이하는 추석, 눅 12장 21절 (주일 학교 추석 설교)
주의 집중
이번 주 금요일이 무슨 날이에요? (‘보름달’ 그림을 보여주며) 그래요. 추석이에요. 추석을 다른 말로 무엇이라고 할까요? 맞아요. (▶한가위, 중추절) 한가위, 중추절이라고 해요. ‘음력 8월의 한가운데 큰 날, 가을의 가운데’라는 뜻이에요. 그만큼 가을에 가장 큰 날, 즉 중요한 우리나라의 명절이라는 뜻이에요. 이번 추석에 시골 내려가는 친구 있나요? 시골은 어디인가요? 목사님도 시골에 가요. 목사님 시골은 서울이에요. 집에 가서 부모님도 뵙고, 가족들을 만나게 돼요. 목사님도 가족들을 만날 시간이 기다려져요.
문제 제기
(‘가족’ 사진을 보여주며) 이렇게 많은 가족도 만나고 즐겁게 보내는 가을의 가장 큰 날인 추석을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실 우리의 모습일까요?
정답 암시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오늘 말씀 가운데 나와 있어요. 누가복음 12장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다 함께 따라 해 볼까요?
(‘포인트’를 보여주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추석을 보내라!”
설명
오늘은 하나님께 감사할 줄 모르던 한 욕심쟁이 아저씨 이야길 하려고 해요.
(‘씨를 뿌리는 농부’ 그림을 보여주며) 어느 시골에 큰 논과 밭을 가지고 농사를 많이 지으며 살던 아저씨가 살고 있었어요. 농사를 짓는 이 아저씨가 봄엔 무엇을 했을까요? 씨를 뿌렸어요. 여름에는 땀을 뻘뻘 흘리며 무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일했어요. 이 아저씨는 하나님께 간절히 빌었어요.
“비와 햇빛과 바람을 알맞게 주셔서 이번 농사 잘 짓게 해 주세요. 그러면 하나님께 감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잘 도우며 살아갈게요.”
이 아저씨는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에서 개미처럼 놀지도 않고 열심히 일을 했어요. 그랬더니,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되었어요. 논에는 벼가 누렇게 익고, 밭에는 고구마와 콩이 잔뜩 열리고, 과수원에는 사과와 배 등 온갖 과일이 주렁주렁 열렸어요. 하나님의 은혜로 엄청난 풍년을 누린 거예요. 아저씨는 신바람이 났어요. 동네 사람들이 모두 도와줘야 다 거둬들일 수 있을 만큼 엄청나게 많은 양이었어요. 창고를 가득 채웠는데도 더 넣을 곳이 없어서 안방과 옆방, 부엌, 마루, 그것도 모자라 앞마당까지 가득 쌓아 놓았어요. 이 아저씨는 이제 무엇이 되었을까요? 그래요. 부자가 되었어요. 이렇게 갑자기 된 부자를 벼락부자라고 해요. 이 아저씨는 부자가 되자 이제 목에 깁스한 것처럼 힘이 잔뜩 들어갔어요. 그리고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어요.
‘이 마을에서 나만큼 부자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
(‘부자가 된 농부’ 그림을 보여주며) 이 아저씨는 벼락부자가 되자, 한편으로는 좋아서 죽으려고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었어요. 무슨 걱정일까요? ‘이 곡식을 어디에 둘까, 어떻게 할까?’ 하는 고민이었어요. 아저씨는 이런 생각을 했어요.
“먼저 지금보다 창고를 더 크게 지어야지. 그리고 거기에 거둔 곡식과 내 물건들을 다 넣어두고 쌓아놔야겠다. 그리고 올해 거둔 곡식과 과일을 잘 팔기만 하면 이제 몇 년 동안은 일 안 하고 마음 놓고 먹고 마실 수 있을 정도니까 이제 좀 즐기면서 살아야지! 일하는 것도 이젠 지긋지긋해. 이젠 하나님이고 뭐고 다 필요 없어. 자동차도 새로 뽑고 게임도 실컷 하고 맛있는 것 실컷 먹으면서 몇 년 즐겨보자. 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야.”
그러고는 하나님께 기도했던 것을 모두 까먹었어요. 이 아저씨는 재산이 좀 생기더니 뵈는 게 없고 자신이 잘난 줄 알았고 부자로 계속 살 줄 알았던 거예요.
하나님께서 이 어리석고 감사할 줄 모르는 부자를 보시고 마음이 어떠셨을까요? (‘하나님의 심판’ 그림을 보여주며) 화가 나셨어요. 그리고 용서하지 않으셨어요. 좋아서 입을 헤헤 벌리고 있는 부자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감사할 줄 모르는 어리석은 부자야. 오늘 밤 내가 네 영혼을 네게서 도로 찾을 것이다. 그럼, 이제까지 모아 놓은 네 곡식과 재산이 무슨 소용이니?”
영혼을 도로 찾으셨다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 죽는다는 말이죠. 감사할 줄 몰랐던 이 부자는 뼈 빠지게 고생해서 벌어 놓은 것 한 번도 써 보지 못하고 죽게 된 거예요.
결론
누가복음 12장 21절은 이렇게 말해요.
(‘누가복음 12:21’ 말씀을 보여주며)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자’라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 영적인 축복을 누리는 사람을 말해요.
여러분은 하나님께 늘 감사드리며 살았나요? 우리는 하루하루 똑같이 사는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먹이시고 입히시고 돌봐주시지 않으면 우린 단 한순간도 살 수가 없어요.
하나님께서 지금이라도 우리를 오라고 부르시면 우린 그만 이 세상을 떠나야 해요. 어리석은 부자처럼 되지 않으려면 우린 이번 추석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감사하는 어린이들’ 그림을 보여주며) 감사해야 해요.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감사해야 할까요?
부모님이 계신 것이 감사해야 해요. 또한 건강 주신 것도 감사드려야 해요. 그리고 아파서 병원에 환자로 입원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안다면 그것도 감사해야 해요. 또한 날 사랑해 주고 내가 찾아갈 수 있는 친척들을 주신 것도 감사드려야 해요. 날마다 맛있는 음식을 주신 것도 감사해야 해요. 저 북한에서는 굶고 있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아요. 그런데 우리는 날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잖아요. 그것에 감사해야 해요. 그리고 내가 입고 있는 좋은 옷, 예수님 믿게 해 주신 것, 또한 오늘도 이렇게 살아있는 것에 감사해야 해요.
여러분 목사님과 한 가지 약속하기로 해요. 여러분 그동안은 부모님께서 주시는 헌금을 가지고 왔죠? 그러나 이번 추석에 용돈을 받은 친구들만큼은 말로만 감사하다고 하지 말고, 용돈 중에 1/10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헌금을 드리기로 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것에 감사하며 여러분의 마음을 담아 헌금을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그 감사의 마음을 받으시고 정말 기뻐하실 거예요.
그럼, 마지막으로 다 함께 외쳐볼까요?
(‘포인트’를 보여주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추석을 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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