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 3:1-10
1 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하신지라
3 요나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일어나서 니느웨로 가니라 니느웨는 사흘 동안 걸을 만큼 하나님 앞에 큰 성읍이더라
4 요나가 그 성읍에 들어가서 하루 동안 다니며 외쳐 이르되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5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은지라
6 그 일이 니느웨 왕에게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왕복을 벗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 위에 앉으니라
7 왕과 그의 대신들이 조서를 내려 니느웨에 선포하여 이르되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 떼나 양 떼나 아무것도 입에 대지 말지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8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 옷을 입을 것이요 힘써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
9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가 멸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
10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하나님의 심부름, 욘 3장 1-10절 (주일 학교 전도 설교)
주의 집중
('찰리 채플린' 사진을 보여주며) ‘찰리 채플린’이라는 사람을 아나요? 이 사람은 굉장히 유명한 코미디언이었어요. 많은 사람에게 웃음을 주던 사람이었지만 실제로 그는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어려서부터 거의 혼자 자라다시피 했던 사람이에요.
그는 코미디언으로 성공하기 전까지 온갖 궂은일을 했는데 그중 철공소에서 일할 때였어요.
하루는 작업이 밀려 직원뿐만 아니라 사장까지도 업무를 돕고 있는 바쁜 상황이었어요. 모두가 정신없이 일하는 와중에 사장이 채플린에게 빵을 사 오라고 심부름시켰어요. 채플린도 바빴지만, 사장의 지시에 따라 순순히 빵을 사 왔어요.
('빵을 사온 채플린' 그림을 보여주며) 일이 모두 끝나고 저녁에서야 사장은 채플린이 사 온 빵 봉투를 열어볼 수 있었는데, 봉투 안에는 빵과 함께 사장이 자주 마시던 음료가 들어있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은 빵을 사 오라고 시킨 것 같은데 음료수가 들어 있는 것을 보고는 채플린에게 이유를 물었어요. 그러자 채플린은 이렇게 대답했어요.
“사장님은 언제나 일을 끝내고 음료수를 드셨는데, 오늘 아침에 확인해보니 마침 음료수가 모두 떨어졌기에 빵을 사러 가는 김에 함께 사 왔습니다.”
사장은 채플린의 눈썰미에 감탄하며 그의 월급을 올려주었다고 해요. 이렇게 찰리 채플린은 큰일이 아니지만 작은 심부름에도 사장님을 만족시킬 만큼 맡겨진 일을 열심히 했어요. 그것이 바탕이 되어 그는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이 될 수 있었어요.
마찬가지로 여러분에게도 부모님이 많은 심부름을 시키실 거예요. 학교 선생님도 여러분에게 심부름시킬 수 있겠죠. 그런데 여러분은 누군가가 나에게 이런 심부름을 시킬 때 어떻게 하나요? 열심히 하나요? 아니면 대충대충 하거나 아예 하기 싫다고 안 해버리나요? 여러분에게 심부름시켰을 때 심부름을 시킨 사람에게 순종하고 잘하면 반드시 칭찬받거나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
문제 제기
그런데 하나님도 우리에게 심부름시키셨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우리에게 하나님은 심부름시키셨어요. 그리고 우리가 그 심부름을 꼭 수행하기를 원하세요. 어떤 심부름일까요? 우리가 어떻게 그 심부름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정답 암시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오늘 말씀에 나와 있어요. 요나서 3장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세요. 함께 외쳐볼까요?
('포인트'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전도의 열매를 맺자!”
설명
('하나님의 명령을 듣는 요나' 그림을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어느 날 요나라는 선지자를 찾아오셔서 요나를 부르시며 말씀하셨어요.
“요나야 니느웨 성에 가서 너희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40일 후에 멸망할 것이라 얘기해라”
하나님은 요나에게 니느웨 사람들에게 이 말을 전하라고 심부름시키셨어요. 그런데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지 않았어요. ('다시스로 떠나는 요나' 그림을 보여주며) 요나는 니느웨와는 정반대 방향에 있는 다시스라는 곳을 향해서 도망갔어요. 왜 그랬을까요?
니느웨는 앗수르라는 나라의 수도예요. 앗수르는 이스라엘의 북쪽에 있는 나라로 국경을 맞대고 있는 강한 나라였어요. 오랫동안 이스라엘을 괴롭히면서 이스라엘의 식량을 빼앗아 가는 나라였어요. 이런 상황에서 40일이 지나면 앗수르가 망한다고 하는데 요나 입장에선 나쁠 것이 없죠. 그래서 핑계를 대면서 도망을 갔어요.
('풍랑을 만난 요나' 그림을 보여주며) 하지만 하나님은 요나를 그대로 두시지 않으셨어요. 배를 타고 도망가는 요나에게 풍랑을 만나게 하셨어요. 배가 부서질 정도의 상황이 되자 사람들은 이 풍랑이 누구의 잘못으로 인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제비를 뽑았어요. ('바다에 던져지는 요나' 그림을 보여주며) 그러자 요나가 뽑히게 되었고 결국 바다에 던져지게 되었어요.
('물고기에 삼켜지는 요나' 그림을 보여주며) 물에 빠진 요나는 큰 물고기에게 삼켜지게 되었어요. ('회개하는 요나' 그림을 보여주며) 물고기 배 속에서 3일 동안 지내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던 자기 모습을 회개하게 되었어요. ('물고기 뱃속에서 나온 요나' 그림을 보여주며) 하나님께서는 회개한 요나를 니느웨에 토하게 하셨어요.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된 것이었어요. 억지로이지만 어쩔 수 없이 가게 되었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요나' 그림을 보여주며) “40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질 것입니다!”
요나는 외쳤어요. 사실 요나는 끝까지 이 일을 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니느웨가 큰 성이라 3일을 다녀야 다 돌아볼 수 있는 곳인데 대충 하루만 전하고 말았어요. 그런데 요나가 전한 말 때문에 니느웨는 발칵 뒤집혔어요.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였어요. 높은 자, 낮은 자 할 것 없이 모두 굵은 베 옷을 입고 하나님 앞에 회개했어요. 말로만 하는 회개가 아니라 정말 죄에서 떠났어요.
결론
요나 3장 10절 말씀 함께 읽어볼게요.
('요나 3:10' 말씀을 보여주며)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하나님은 요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는 심부름시키셨고 니느웨 사람들은 요나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어요. 이 말씀을 듣고 회개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구원을 허락하셨어요. 요나가 정말 하기 싫어서 했던 일이지만 하나님은 요나가 그 와중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일을 통해 많은 사람이 돌아올 수 있도록 하신 거예요.
우리가 전도라는 것을 어렵게 생각해요. 그러나 어려운 것이 아니에요. 하나님의 심부름을 하는 것이에요. 가서 하나님의 말을 전하는 거죠.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그 사람들이 회개하도록 만들라고 하지 않으셨어요. 가서 설득하라고 하지 않으셨어요. 그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신 거예요. 전도란 내가 가서 그들을 설득하고 구원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오라신다는 것을 전하는 거예요.
그러나 그것이 마음에 내키지 않을 때가 있어요. 요나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싫어 도망친 것처럼 우리도 그럴 때가 있다는 거예요. 그러나 전도는 억지로라도 해야 할 일이에요. 억지로라도 순종하면 전도는 반드시 열매를 맺어요. ('복음을 전하며 사랑을 전하는 어린이' 그림을 보여주며)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게 된 것처럼 여러분이 다른 친구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담아 ‘나랑 교회 가자.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가보지 않을래?’ 이 말 한마디가 내 주변 사람을 바꿀 수 있어요.
전도는 어려운 것이 아니에요. 우리는 그저 하나님의 심부름을 하여 전하기만 하면 돼요. 이것을 기억하고 전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세요.
마지막으로 저를 따라 외쳐보세요.
('포인트'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전도의 열매를 맺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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