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문 모음/새벽 예배 설교

[매일성경 QT설교] 다 내게로 오라, 마 11:20-30

나는 PRAYER 2023. 2. 16.

매일성경 새벽설교 : 다 내게로 오라

본문: 마태복음 11장 20-30절

 

여러분 고 황수관 박사님 기억하시나요? 웃음 치료사로 명성을 날리셨던 분입니다. 황수관 박사님 때문에 2000년대에는 웃음 치료가 유행이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분의 웃음 치료 방법을 따라서 많이 웃으며 즐거움을 되찾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분이 계시지 않아서일까요? 아닙니다. 웃음 치료가 진정한 해결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간단치 않습니다. 매사에 웃는다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한다고 하더라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금방 다시 우울해지고, 슬퍼하고 고통받는 삶으로 돌아오게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은 너무나도 복잡한 시대입니다. 그래서 정신 질환들도 너무 많습니다. 병명도 가지각색이죠. 우리 안에 있는 마음의 짐들을 해결하지 못하면 결국 다시 고통과 슬픔에 빠지게 됩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 삶과 관련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마음에 짊어진 짐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또한 믿음의 여정에서 직면하게 되는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그분의 기적을 목격했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은 사람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불신앙을 지적하시며 그분이 대부분의 기적을 행하신 도시들이 회개하고 돌아오지 않았기에 가혹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나 28절에서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부르시며 그들에게 안식을 약속하십니다. 28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이것은 우리의 짐을 예수님께 맡기고 그분 안에서 평화를 찾으라는 아름다운 초대입니다. 우리의 걱정, 두려움, 의심, 죄를 버리고 주님 안에서 위로를 찾도록 초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육체적인 쉼을 넘어선 오직 그분에게서만 오는 영적인 쉼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휴식은 일회성이 아니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받아들이는 자들에게 그들의 삶을 이전처럼 살아가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멍에를 메고 그분에게서 배우라고 부르십니다. 그분의 멍에는 쉽고 그분의 짐은 가볍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멍에는 두 마리의 동물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나무로 된 도구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있는 짐을 혼자서 지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함께 짐을 지자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우리의 무거운 짐을 맡기고 예수님께서 주시는 가벼운 짐을 함께 지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예수님의 동역자가 되도록 그분과 함께 일하도록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나에게서 배우고, 나를 본받고, 내가 사랑하는 것처럼 사랑하고, 내가 섬기는 것처럼 섬기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사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겸손과 순종, 희생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분의 멍에는 쉽고 그분의 짐은 가볍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분은 어떤 어려움도 없을 것이라고 약속하지 않으시지만, 모든 일들 가운데 우리와 함께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우리의 짐을 대신 져주시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가벼운 멍에를 메고 주를 따르고 함께 동역할 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생의 여정에서 수많은 어려움과 문제에 직면합니다. 우리는 재정적인 어려움, 건강 문제, 관계의 문제, 영적인 의심 등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의 짐을 함께 져주시며 우리에게 안식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예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길 원합니다. 우리의 모든 짐과 어려움을 그분께 가지고 나아가 예수님 안에서 참된 안식을 찾길 원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예수님께 배우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멍에는 쉽고 그분의 짐은 가볍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짐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신뢰하며 믿음의 여정에서 예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도록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길 때 우리 안에 참 안식과 평안함이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안식의 약속에서 위로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삶의 여정에서 함께하신다는 것을 믿고 예수님의 멍에를 함께 메고 한 걸음 한 걸음 믿음으로 전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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