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설교]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나이다, 시 16:1-4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나이다

본문: 시편 16편 1-4절

 

1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2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3 땅에 있는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이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도다

4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그들이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

 

오늘 말씀에서는 주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 땅을 살아가면서 찾아오는 수많은 죄의 유혹과 마귀의 시험 등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지켜 주실 분은 하나님밖에 없음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보호자이시고 피난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을 떠나서는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을 지켜 주실 때 우리는 마음의 평안을 누리고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데서 행복을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복 주실 수 있습니다. 복의 근원이 우리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서 누리는 모든 복도 다 하나님이 만드신 것입니다. 이 세상을 만드신 창조주, 나의 창조주. 우리가 그분을 떠나서는 어디에서도 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다른 신을 찾아갑니다. 점을 보러 갑니다. 점을 보는 것은 귀신을 찾아가는 행위입니다. 귀신은 사탄의 하수인들입니다. 영적인 존재이기에 우리의 모든 것을 귀신들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용하다는 점집에 가면 실제로 귀신의 힘을 의지해서 족집게처럼 여러 상황을 맞추곤 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을 의지하면 4절 말씀처럼 괴로움만 더해질 뿐입니다. 반대로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피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하나님이 보호하십니다. 그리고 그에게 참된 평안과 행복을 누리게 하십니다.

 

주신 기도 제목을 보니 집사님 가정과 어머님 모두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어려움이 찾아올 때, 힘이 들 때 피할 곳은 하나님뿐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집사님 가정의 건강의 문제, 자녀의 문제, 직장의 문제 등 삶의 모든 문제를 기억하시고 응답해주시며 필요한 모든 것들을 채우실 줄 믿습니다.

 

특별히 어머님의 건강 문제가 가장 시급한 문제인데 하나님께서 어머님을 지켜 주셔서 건강을 회복하고 온전히 걸을 수 있는 복을 누리시기를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이 시간들을 통해 온 가족이 자기 백성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큰 복을 경험케 되길 소망합니다. 주만 바라보고 나아갈 때, 주만 의지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은 반드시 집사님 가정과 함께해주십니다. 이것을 믿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날마다 경험하는 복된 믿음의 가정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